해외축구-구자철 도움 ,박지성 풀타임 평점 7 [맨유 에버튼],첼시 아스날[반페르시 헤트트릭, 박주영결장],지동원결장

토요일 8시부터 시작된 EPL 때문에 1시가 다되어가는 시간까지 축구만 쭉 봤네요.

우선 8시부터 시작된 맨유 에버튼 경기에는 박지성 선수가 선발출전해 풀타임 활약을 펼쳤습니다.

경기시작 30분전에 박지성 선수 선발 출장 소식을 듣고 쾌재를 불렀습니다.오늘의 활약을 기대하면서 말이죠.

이날 풀타임 활약을 한 박지성 평점은 7점..더 많은 선발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기사도 나왔다고 하네요.

명불허전 역시 박지성은 대단했습니다.비록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완급조절이나 수비가담력,그리고

지칠줄 모르는 체력으로 이곳저곳을 누비는 박지성의 왕성한 활동량은 칭찬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네요.


맨유 에버튼 경기 하이라이트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음에서 검색하시면 보실수 있어요] 역시 치차리토 입니다.

치차리토 정말 골 감각은 대단히 뛰어난 선수임이 분명합니다.사실 오늘 선발진이 웰백에 루니에 치차리토까지..

이 세명을 한번에 선발에 넣은것은 제 기억으로는 처음인듯 한데..(언제 있었나요? 기억이 안나네요)

시즌 초반만해도 치차리토가 부상여파로 웰백에게 밀려서 잘 나오지 못했던 치차리토인데..퍼기경이 오늘은

이셋을 같이 묶어서 선발로 내보냈는데,역시 치차리토가 골을 넣어주면서 해결사 역활을 했네요.

 


사실 박지성은 전반 2분이 채 되지않은 상황에서 웰백의 패스를 받아 슛을 시도했지만 아깝게 골키퍼 정면으로 

가버려 득점에 실패했습니다.골대로 달려들어가던 박지성이 웰백이 자신에게 패스할 것이라고 생각지 못했던 

모양입니다.전진하다가 갑자기 공이 오니 순간적으로 공을 쳐내긴 했는데,골키퍼 정면으로 가버린것이죠..

오늘 경기에서 박지성은 정말 안정된 기량을 보여주었습니다.퍼기경이 앞으로 박지성을 중용하게 될지 궁금하네요.



또 다른 해외축구 소식은 구자철 도움 소식입니다.

11-12 분데스리가 11R 볼프스부르크 vs 헤르타 베를린 전에 후반 교체출전한 구차철 도움기록이 .. 뭐..썩 잘해서

도움을 기록한것은 아닙니다.

볼프스의 일본선수가 프리킥 찬스를 얻어냈고,구자철이 공을 살짜 미러주고,팀 동료가 골을 성공시켜 도움을 기록

하게 된 것입니다.실제 이날 구차철은 별달리 큰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구차철은 도움을 기록하기라도 했는데,칼링컵에서 역전 결승골을 터트리며 EPL 데뷔 무대를 기다렸던,박주영은 결장

했습니다.박주영이 결장한 가운데 첼시 아스날 전은 팽팽하게 진행되었는데,결국에는 아스날이 첼시를 5:3 으로

완파했습니다.물론 후반 3:2로 아스날이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공격수인 박주영의 출장은 힘들어 보였지만,

후반 35분경 첼시의 동점골이 터지고 3:3 을 이루자 혹시나 박주영이 출전할까? 라는 생각을 했었지만 역시나였네요.

첼시 아스날 경기는 3:3 의 팽팽한 접전을 이루던 후반 40분경 존테리의 어이없는 꽈당(?)으로 단독찬스를 얻은

반페르시가 골을 성공시켜 4:3의 리드로 진행되다가 종료직전 반페르시의 헤트트릭 골인 3번째 골이 터지면서

결국 5:3으로 아스날이 첼시를 격파했습니다.박주영 정말 EPL 데뷔하기 어렵네요..그렇게 보면 박지성이 얼마나

대단한지 자꾸자꾸 느끼게 된답니다.



아..그리고 선덜랜드의 지동원도 결국 선덜랜드 아스톤빌라전에 출전하지 못했네요.선덜랜드 선수 2명이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지동원카드를 쓸수 없는 상황이 되어서 지동원은 나오지 못했습니다.

선덜랜드 아스톤빌라 경기 결과는 2:2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올해 EPL 시청은 박지성이 선발로 출전할 맨유 경기와 내년 복귀할 이청용을 기다려 봐야 겠네요.

박주영과 지동원은 거의 보기 힘들듯 하네요.지동원은 그나마 교체출전으로 볼수 있을듯 하고,교체출전해서

잘하면 선발까지 노릴수 있을듯 한데,박주영은 정말 미래가 불확실한듯 보이네요..





Posted by 3n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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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자정부터 시작된 맨유 대 울버햄턴 의 경기가 끝나고 박지성의 멀티골 장면을 수없이 다시보게 됐다.

이날 경기는 박지성 멀티골로 인해 2:1로 맨유의 극적인 승리로 끝났다.

맨유 대 울버햄턴 전이 시작되고.. 맨유의 오언 하그리브스 가 오랜만에 복귀전을 치르게 됐다.

하그리브스가 선발로 나온다는 말에 그동안 입지가 불안했던 박지성에게 하그리브스의 활약에 따라 더 입지가 좁아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했었는데...하그리브스는 경기시작 5분여도 안돼 몸에 이상을 느껴 베베선수로 교체됐다.

나니도 빠지고 베르바토프도 나오지 않고 루니도 없는 맨유... 경기초반 쩔쩔매는 모습을 보였다.

상대팀인 울버햄턴에는 설기현이 뛰었던 레딩이란 곳에 있던 헌트와 도일이라는  선수가 있었다. 두 선수도 곧잘 하는듯 보였다.

그러나 우리의 박지성인 전반 막바지에 첫골을 성공시켜 1:0으로 맨유가 앞서가게 된다.

                                                                     [sbs 스포츠 방송화면 캡쳐]

사실 베베나 오베르탕 그리고 공격수인 에르난데스 는 아직 epl 무대에서는 조금 부족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맨유가 힘든 경기를 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결국 후반에 1실점을 해서 1:1로 승부는 무승부로 가는듯 보였다.

혹시나 혹시나 박지성이 또 골을 넣을수 있을까 하고 생각했지만 ...어려워 보였다..그런데..우리의 박지성이 인저리타임을 1분여

남기도 극적인 골을 성공시켰다.

                                                                          [sbs 스포츠 방송화면 캡쳐]


월드컵때보다 더 좋았다고 하면 과장되겠지만 월드컵 경기 못지않게 통쾌한 한골 이었다.

박지성은 멀티골을 넣었다.시즌 3호 4호 골이며, 리그 1호골,2호골이다.박지성 2골 실로 오랜만이다.

박지성이 한경기 동안 2골 이상 멀티골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07년 3월 열린 볼턴전 이후 44개월 만이다.

당분간 퍼거슨이 박지성을 자주 활용할 것으로 보이지만,

나니와 긱스가 조만간 복귀할 예정이라고 하니 박지성이 다음경기부터 선발로 나올지는 역시 미지수다.

물론 로테이션에 의한 선발 제외도 있겠지만 퍼거슨은 나니나 긱스 스콜스에 더 많은 출전기회를 보장할듯 보인다.

박지성이 이번 맨유 울버햄튼 경기처럼 최고의 활약을 몇차례 더 펼쳐준다면 상황은 달라질 것이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사이트 캡쳐 ]

박지성 멀티골 과 더불어 맨체스터 이브닝뉴스 도 검색어 상단에 오르내리고 있으니 박지성의 인기는 역시 굉장하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는 역시 오늘 최고의 활약을 펼친 박지성의 사진과 박지성에 관한 내용이 올라있다.

댓글에는 많지는 않지만 박지성에 관한 댓글이 많았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경기 최고의 선수로 박지성을 뽑았고

박지성의 평점은 7 점을 주었다.다른 맨유 선수들은 대부분 5점대 였다.

스카이 스포츠 도 경기 최고의 선수로 박지성을 뽑았고 박지성 평점은 8점을 주었다.

10점은 안되나? 거의 만점 활약이었는데...


이청용 경기부터 시작해서 박지성 경기까지 무려 4시간 동안 축구만 봤는데,오늘 처럼 통쾌한 날이 있었나 싶다.

이청룡도 만점 활약을 펼쳤고,거기다가 박지성의 멀티골 그것도 극적인 2번째골 까지...앞으로도 이런 활약을 보여주길..



 #본 포스팅에 사용된 맨체스터이브닝 뉴스사이트 이미지 는 인용을 위해서만 사용되었으며,

     그 저작권 및 소유권은 맨체스터이브닝 뉴스사이트에 있음을 밝힙니다#

#본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는 인용을 위해서만 사용되었으며, 그 저작권 및 소유권은 sbs 스포츠에 있음을 밝힙니다#
Posted by 3n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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