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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방영된 MBC 무한도전지못미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특집을 통해 코믹한 변신모습을 보여줬다.
실제로 방송을 보고 배꼽잡고 웃었다.
무한도전지못미 특집내용을 보자면 지난방송중 이용대-이효정 이 출연했던 '다찌지리와 남매' 편에서
연습게임 양동이 맞추기의 벌칙으로 선전된 코믹분장을 시행한것이다.
이 연습게임에서 승리한 유재석을 제외한 나머지 5명 맴버들이 코믹분장을 하고 유재석이 있는
남산 팔각정으로 오게 되는데..단, 고개 숙이지 않고 시종일관 밝은 얼굴로 오는게 조건이었다.
그럼 무한도전지못미 특집에서 각 맴버들의 코믹분장을 알아보자.
박명수-조커 정준하-쿵푸팬더 노홍철-왕비호 전진-신화데뷔초기신인사자머리 정형돈-엄정화DISCO
이렇게 분장한 다음 대중교통을 이용해 시민들을 만나게 된다.
조커명수는 그냥 명수보다 더 낳아 보였다 박명수에게는 벌칙이라 보기에 무리가 있지 않았나..ㅎㅎ
왕비호분장을 한 노홍철은 그다지 큰 웃음을 주진 못한듯한다.물론 개인적인 느낌이다.
중간에 벌칙으로 뜨거운 라면을 먹는 장면을 제외하면 그다지 ...
쿵푸팬터로 변신한 정준하를 보자니 산만한 사람이 참 순진하게 나온듯하다.근데 분장이 덩치와
너무 잘 어울린거 아닌가 싶다.
전진은 사자머리를 한게 다인듯 한데 뭐가 부끄럽다고 그러는지 대략 이해불가 였다.패스~
오늘 방송의 최고의 스타는 바로 엄정화DISCO 로 열연한 정형돈이라 생각된다.
그냥 화면에 엄정화의상을 입고 나왔을 뿐인데..그 장면을 본 순간 배꼽잡고 웃게 되었다.
그동안 풀샷이며,원샷받기 힘들었던 정형돈 .. 그동안의 설움을 한번에 보낼만한 대박이었다.
그리고 일종의 몰래 카메라인 무한도전 어느날갑자기 에서는 각 맴버들을 당황하게 했다.
실제 기자 한명을 섭외하고 나머지 약 20여명의 사람들을 기자 행세하게 해 각 맴버들이 집에서
나서는 순간 질문을 해 당황케하는 미션이었다.
유재석은 실제섭외한 기자 한명을 보고는 속아넘어갔으며,노홍철과 전진,정준하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우리의 아버지 박명수 눈치100단은 결국 속지 않았다.
무한도전이 지못미 특집을 통해 또 한번 시민과 어울리며,아니 시민과 함께 방송을 만들어 가는
모습을 보여주는듯 하여 기분이 좋다.
실제 시민들과 소통하며 방송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어디 쉽겠는가?
1박2일의 논란이 일고 있는 와중에 무한도전이 시민과 함께 좋은,아니 유쾌한 웃을을 주어
감사할 따름이다.무한도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