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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fa컵 맨유 리버풀 경기가 있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1월 28일에 있었던 이 경기에서 박지성이 선발로 나왔습니다.나니의 부상덕에(?) 나온것일수도 있는 이경기에서
박지성이 골을 넣었습니다.박지성 리그 3호골이 되겠죠..
이날 경기에는 선발로 치차리토와 루니..그리고 나니가 빠졌습니다.물론 수비진에서도 비디치와 리오가 빠졌죠.
현재 맨유는 주전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여하튼 이날 선발로 나선 박지성은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뽑았습니다.하파엘이 올려준 크로스를 쇄도하던 박지성이 그대로
슛팅을 날렸고,골로 연결되었습니다.
우선 리버플 홈에서 열린 리버풀 맨유 경기는 전반 맨유의 공 점유률은 높았으나,리버플 홈이어서 그런지 리버플에게 질질 끌려 다니는
경기로 보였습니다.
실제 맨유에서는 공격다운 공격을 많이 보여주지는 못했죠..그러다 전반 21분 리버플이 얻어낸 코너킥에서 제라드가 올린 공을
아케르가 헤딩슛을 넣었습니다.이렇게 1:0 으로 끌려가던 경기에서 박지성이 동점골을 성공시켰습니다.
하지만 결국 후반 41분 리버풀 카윗이 역전골을 성공시켜 결과는 2:1로 리버플의 승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맨유는 fa컵에서도 탈락하게 되었네요.이제 맨유에게 남은것은 리그 우승을 바라는것과,유로파리그 인데..솔직히 리그우승은
맨시티를 넘어서기 힘들거 같은 생각이 들기 때문에,자칫 잘못하면 맨유는 올해 무관의 아픔을 맛볼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하지만,개인적으로는 맨유의 무관과는 상관없이 박지성이 월드클래스임을 입증하는 실력을 보여줬다는 것만으로도 기쁘네요.
박지성을 흔한말로 까는 사람들도 있지만,솔직히 박주영과 비교하면 비교자체가 안되지 않을까요? 물론 현재 상황을 볼때 말이죠..
주중 리그 경기가 예고되어 있는데,다음 맨유 경기 상대는 바로 스토크시티 입니다.
현재 리그 8위를 기록중인 스토크시티 지만,사실 현재 맨유의 상태로는 그리 쉽지많은 않은 상대라 생각됩니다.
맨유 리버풀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한 박지성이 다음 경기에 선발로 나설지는 미지수지만,위에서 언급한 대로 현재 맨유의
상태라면 또 다시 선발출전도 가능할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연속 선발 출장으로 좋은 활약 보여주길 기대해봅니다.
맨유 vs 리버플 라인업
맨유-데 헤아,에브라, 하파엘, 에반스,스몰링,캐릭, 긱스, 스콜스, 발렌시아,웰백,박지성
리버풀-레이나,아게르, 스크르텔, 캐러거,엔리케,캘리,제라드,헨더슨,다우닝,캐롤,막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