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이란 김영권 실수로 0:1 패배 - 월드컵8회연속진출 했지만..뻥축구 최강희 감독 전술은 ? 차기감독 홍명보 확정??

 

월드컵 최종예선 대한민국대 이란 경기는 수비수 김영권의 실수를 노치지 않고 골로 연결시킨 이란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마지막 경기전에 한국은 승점 14점..이란은 13점...우즈백은 11점이었습니다.

 

우즈백은 우리나라가 이란을 이기고 자신들이 카타르를 이기면 한국과 우즈백이 월드컵 본선에 올라가므로 우리나라가 이기길

 

바라고 있었을겁니다.그리고 최소한 우리가 비기더라도 이라크가 승점 14점이 되므로,자신들이 이기고 골득실로 이란을 이기는

 

시나리오를 생각했을겁니다.

 

만약 오늘 경기에서 이란과 한국이 비겼더라면,우리는 당연 1등으로 올라가는 상황이고,이란과 우즈백은 승점 14점 동일이고,

 

오늘 결과를 보자면 우즈백이 카타르를 5:1로 이겨..우즈백은 골득실이 +5 ..이란도 +5가 되어 동률이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우즈백 입장에서도 통한의 날이겠네요...

 

 

대한민국은 이란에게 져서 승점 14점으로 우즈백과 승점은 동률이고,골득실에서 1득이 더 많아서 월드컵본선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8회 연속진출은 세계에서 6개국만 가진 화려한(?) 경력이 된다더군요..근데..그걸 좋아해야 할까요?

 

사실 아프리카로 경기중계를 보면서 댓글도 봤는데..이런 경기력이면 차라리 떨어지는게 났다는 자조적인 목소리도 많이 나왔습니다.

 

그러나..사실 올라가는게 좋겠죠..너무 실망스러운 경기력에 나오는 소리일겁니다.

 

결정적실수로 한골을 헌납(?)한 김영권은 트위터에 죄송하다는 글을 남겼네요...

 

 

 

 

 

그렇지만..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게 있습니다.

 

바로 전술 ~~ 그냥 축구를 좋아하는 저는 전술이나 개인능력에 따른 선수기용..뭐..이딴 어려운거는 모르겠습니다만...

 

최종예선 내내 이동국과 김신욱을 기용하면서 소위 말하는 뻥~축구를 구사하는 최강희 감독의 전술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매 경기마다 뻥~ 뻥 ~ 패스 패스로 이어지는 찬스는 거의 만들지 못하고...뻥~ 올려주고 김신욱이 헤딩하고 떨어지는 볼을

 

누군가 잡았다가 찬스가 나면 슛한번 하는거고..아님 말고...

 

솔직히 본선진출...정말 운이 좋았다고 할수 밖에 없지 않나요? 우즈백전에서 자살골이 나오지 않았다면 걍..조3위 였겠죠..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최강희 감독의 전술이 무엇인지 묻고 싶습니다.

 

뻥축구가 전술이라면 현재까지의 결과로 보자면 실패 아닐까요?

 

그리고 최강희 감독의 선수 기용에도 의문점을 달아봅니다.

 

물론 축구협회에서 입명한 국가대표 감독이니 선수기용에 관한 사항은 감독 고유의 권한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선수기용에 대한 의문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도 드네요.

 

오늘 경기 후반에도 손흥민을 김보경과 교체하고...지동원은 이근호와 교체하고...이동국과 김신욱은 끝가지 국가대표의 위상을

 

드높이게 해 주셨는데,그 믿음이 암울한 패배를 가져다 주었네요..

 

 

사실 공은 둥그니까..질수 있습니다.당연히 이길수도 있고,비길수도 있고,질수도 있죠...

 

아마 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은 소위 말하는 봐줄만한 경기 였다면,이리 분노하진 않았을겁니다.

 

봐줄만한 경기가 아니라 답답한경기,전술이 전혀 없는거 같은 경기이기 때문아닐까요?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뛴건 알겠는데,무작정 뛰는 경기는 누가 들어가도 할수 있는 경기입니다.

 

혹여 새 감독이 선임된다면,모두 다 알고 축구협회와 관계자만 모르는 듯한(?) 학연 지연 등등..연결고리가 없는 감독이

 

선임되어 편견없는 선수선발과 기용을 기대해봅니다.

 

 

근데..인터넷 어떤 기사를 보니...정몽규 축구협회 회장이 최종예선 끝난후 최강희 감독과 이야기 해 보겠다고 했다던데..

 

그리고 오늘 경기후 최강희 감독 인터뷰에서 약소한대로 감독직을 내려놓겠다는 식의 인터뷰를 하긴 했는데,

 

어째 최강희 감독 뉘앙스도 어쩌면 본선까지 갈수도 있을듯한 뉘앙스로 느껴졌습니다.

 

어찌되었건 그동안 최강희 감독 수고 많으셨습니다.그래도 본선은 가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글을 마무리 하려고 하던중에 네이버에 국가대표 감독 선임 기사가 나왔네요.

 

국가대표 감독은 홍명보 감독으로 정해졌다고 하네요.이번주내로 정식계약을 한다고 하네요.

 

단독기사던데...확실한지는 축구협회 공식입장이 나와봐야 알듯합니다만...

 

일단 홍명보 감독의 선입(?)을 축하합니다.올림픽에서 보여준 리더쉽이라면 월드컵때도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홍명보의 아이들인 기성용 구자철 지동원 박주영 김보경 박종우 윤석영 등이 다시 날개를 펼칠수 있을것으로 보여지네요.

 

거기에다가 이청용도 가세할것이고...손흥민은 올림픽에 차출되지 못했기 때문에 어떨지 모르겠지만..그래도 네임벨류를

 

봐서는 중용되지 않을까요? 

 

새 감독을 중심으로 정말 새로운 국가대표의 경기를 기대해봅니다.

 

 

 

 

 

Posted by 3n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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