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에 인간극장에 출연해 잔잔한 감동을 주었던 아저씨...

나도 사진을 보지 않았다면 그가 누구인지 알수 없었을것이다.

홀아버지투신 자살이란 실시간 상위 검색어를 보고 들어가보니 부산에서 투신자살 했다는 이야기였다.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기려는 순간 옆에 있는 와이프가 그 분 사진을 보여준다.

나보다 검색 능력이 탁월한 와이프가 그 기사의 주인공을 찾아냈다.

와이프의 검색이 정확하다면 ..아니..와이프가 본 글의 정보가 정확하다면 ...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2008년 인간극장에 나와 흑인여성과 결혼해서 나은 아이 3명을 홀로 키우는 애틋한 사연이었다.

방송당시 부인은 없었고(아마도 일찍 하늘나라로 갔던 것으로 기억된다.) 아이셋을 힘든 역경속에서도 굿굿이 키워가는

그 감동의 순간을 보았던 기억이 난다.

사진은 올리고 싶으나 고인이 되신 분께 누가 될수 있고,아이들에게도 ...

뉴스기사 내용이 정확하다면...

9월8일 정오쯤  부산 동삼동 자갈마당 인근 절벽에서  바다에 떨어진  사람을 주위 낚시꾼이 발견 신고해 세상에

알려지게 된 사건이다.현재 경찰은 신고자등의 진술로 미루어 자살로 추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 굿굿이 살아가시다가 어쩌다가...이 세상이 저런분들은 외면하고...

얼마나 힘이 드셨으면...아이들도 생각나셨을 텐데...세상이 왜 이러니...

아마도 경제적인 부분이 가장 어려우셨을 텐데...역시 방송에 나와도 도움의 손길은 반짝일 뿐인가?

부익부 빈익빈 이 심화되고...

아..그냥 답답하다...
Posted by 3n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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