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3일 MBC 무릎팍도사에 장미란(역도 금메달리스트)이 출연했다.
재치있는 말솜씨와 재미있는 이야기로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의 시청률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무릎팍에서 장미란은 부모님이 식당을 하던 시절 아버지 친구분의 눈에 들어
역도에 입문하게 되는데..아버지의 권유(?)로 처음 경기장을 찾았을때 어느 학생이 장미란을 보고
"와 크다"하고 놀라는것을 보고 경기장에 들어가지도 않고 집으로 왔던 일화와 그 다음 또 아버지의
권유로 경기장을 찾아 그 후로 역도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역도 입문 10일 만에 도 대회에 나가 1등을 했다고 해서 강호동이 대단하다고 하자
출전선수가 2명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으며,뉴욕타임즈에 아름다운 몸매로 뽑혔다는 말에
그 말을 듣고서는 아무것도 아닌척 하다가 바로 컴퓨터로 가서 검색을 했다는 이야기도 했다.

제일 웃음을 주었던 내용은 역도 시작하면서 아버지에게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당부했는데..
같이 다디던 언니(친구)에게도 그 내용을 말하지 못해 이제 말해야 겠다 라고 생각하고 장미란이 언니에게
"언니 나 역도해"라고 말했는데 그 언니의 대답이 걸작이었다.
"어 나도 욕해"  <---- 정말 너무 웃겼다.

또한 여자로서의 이야기도 했는데...행사때 옆자리에 않은 박태환에게
"태환아 좀 앞으로 가. 내 얼굴이 더 크게 나오잖아, 누나는 그래도 여자인데.."
라고 말해 박태환선수가 의자를 앞으로 밀고 않았다고 한다.
이용대선수에게는 말하지 못하고 자신이 의자를 뒤로 밀고 않았다고...


장미란은 이날 무릎팍도사에서 푸근함과 동시에 여자다운 면모를 발휘하며 웃음과 감동을 전달해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3일 방송된 '황금어장'은 장미란 효과를 등에 업고 17.1%(TNS미디어 코리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Posted by 3n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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