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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골키퍼 와 여자농구심판 이 우리에게 한짓??

3nom 2010. 11. 26. 01:25


준결승에서 아깝게 패해 3,4위전을 가진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 한국 이란 축구 3,4위전.

오늘도 거의 욕먹는 수준까지 가면 3-1 로 뒤지다가 박주영의 추가골 로 3-2 를 만들더니 ... 지동원 2골로 멋진 역전승을 일궈냈다.

경기 결과는 4-3 으로 한국승.. 한국축구 동메달을 확정지었다.

4-3으로 경기가 뒤집히자 이란선수들이 좀 격해졌는데..인저리 타임이 거의 다 될때쯤 이란이 공격권을 가지고 있을때(드로윙)

이란골키퍼가 이란골대를 비우고 한국골대로 왔었는데..골키퍼에 바짝 다가 붙어 우리 팀 김 승규 골키퍼의 시야를 방해하던

메디 라마티 이란골기퍼는 세트플레이 한 공이 골대쪽으로 높게 떠오르자, 볼이 아닌 골키퍼를 향해 몸을 날렸다.

이에 우리 골키퍼는 이란 선수의 등에 떠밀리며 가까스로 공을 걷어냈다.

                                                                          [mbc 방송화면 캡쳐]

한국 이란 선수들이 모두 흥분된 상태였는지 몸싸움때문에 싸울뻔한 일이 일어났다.

이 때문에 실시간 검색어로 이란골키퍼 가 오르락내리락 거리게 된것이다.반칙 선언을 하지 않은 심판도 그렇고

이란 골키퍼의 비매너 행동도 어이가 없었다.

                                                                       [mbc 방송화면 캡쳐]


여자농구심판은 한국에게 무슨 짓을 했을까? 이건 경기를 본 사람이라면 느꼈겠지만 많이 아주 많이 석연찮은 판정때문이다.

4쿼터 후반까지 거의 가망이 없었던 한국여자농구팀은 종료시점을 거의 얼만 안 남기고 64-66 까지 스코어를 줄였다.

중국이 공격권을 가지고 있었고 남은 시간은 한8~9초 인것으로 기억된다.

수비를 하던 신정자 선수가 중국선수의 볼을 커트해 볼을 뺏는순간 여자농구심판이 반칙을 선언한다.

                                                                              [mbc 방송화면 캡쳐]

화면상으로는 반칙으로 보기에 무리가 있었다.중계하던 캐스터와 해설자도 석연찮은 판정에 흥분할 정도였으니 말이다.

                                                                              [mbc 방송화면 캡쳐]


이 반칙이 선언되지 않았다면 66-66 동점을 만들수 있었고 남은 시간도 3~4초정도 였을거라 예상되니 연장 승부로 갈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mbc 방송화면 캡쳐]

위 화면을 보면 석연찮은 판정이라는 것이 더 느껴진다. 반칙을 선언한 심판은 사진상으로 중국 벤치 쪽에 있던 심판이고

화면상 앞에 보이는 심판은 반칙을 선언하지 않고 한손을 중국 골대 쪽으로 향한다.

내가 보기엔 이 심판은 반칙이 아니고 인플레이 상황이라고 생각했던거 같다.3심제이니 한 심판이 반칙불면 어쩔수 없으니...

여자농구심판의 석연찮은 판정으로 결국 한국 여자 농구 팀은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오늘 남자축구 동메달 여자농구 은메달 획득 - 메달 색깔보다 오늘 보여준 열의에 박수를 보낸다.

특히 여자농구는 대표팀 차출거부라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이렇게 감동적인 경기를 보여준것에 감사한다.

한가지 궁금한 점은 남자농구의 경우 대표팀 차출거부 시에는 프로경기 15경기 출장정지를 했다는데...

여자 농구의 경우는 그런 규정을 만들수 없었는지 의문이다.(만들었는데도 차출거부를 한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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