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유인촌국감장 욕설 파문에 네티즌분노,문화부 유인촌욕설 없었다 해명.. 진실은?

3nom 2008. 10. 25. 14:17
유인촌국감장 파문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듯 하다.
유인촌 문화부 장관이 국감장에서 욕설을 했다는것이 주요지인다.

24일 유인촌 문화부 장관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자신을 촬영하는 기자들에게 손가락질을 하며“사진 찍지마! XX 찍지마! 성질이 뻗쳐서 정말, XX 찍지마!”
라고 반말과 욕설을 하는 장면이 YTN 카메라에 잡혀 방송을 타면서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문화부는 유인촌 장관은 민주당 의원들의 '이명박의 졸개들’이라는 지나친 인격모독적 표현에
대해 해당 상위 위원장에게 유감을 표명했고 이 과정에서 이를 촬영하던 일부 기자들에게 사진을 찍지
말 것을 강하게 요구한 것은 사실이다"라며 "그러나 일부 언론보도와 같이 기자들에게 욕설을 한 것은
아니며, 격한 감정을 스스로에게 드러낸 것이 잘못 알려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해명에 대해 네티즌들은 사과를 해도 모자랄 판에 오해라니 어처구니가 없다는 반응이다.

유인촌 막말 파문에 할말이 없다.유인촌이 아닌 유인촌 장관이기 때문이다.
어차피 국정감사에서 타당 의원들이 어느정도의 감정을 건들리는 말들은 다 나오지 않는가?
기자들도 있고 방송도 되었다면 자기 자신의 감정을 억제했어야 하지 않을까?
그 정도로 감정을 조절하지 못한다면 과연 나라의 문화부를 담당할 수장 자격이 있을까?

민주당과 선진당에서는 유인촌국감장 욕설 파문에 대해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민주당 김현 부대변인은 25일 논평을 통해 고위공직자로서 해서는 안 될 말을 해 파문을 일으킨
유인촌 장관과 여유 부리듯 팔짱을 낀 채 말장난으로 국정감사에 임한 신재민 차관은 국회무시,
국민 무시의 책임을 지고 동반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통해 " 국정감사는 국회의원과 언론인이 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대표가 하는 것이고 언론은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취재하는 것"이라며
"아무리 화가 치밀었다고 해도 어떻게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그같은 상욕을 거리낌 없이 할 수 있는가"
라고 말했다."자신의 감정 하나 추스리지 못하는 사람은 더 이상 국정을 책임지는 장관직에 있을 수 없다"
고 말했다.

이번 유인촌 장관의 국감장 욕설에 관해선 논란 자체가 필요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든다.
국민을 대변해서 국감을 하는 국감장에서 욕을 했다면 국민에게 욕을 한것과 같은것이 아닌가?
국민의 세금을 받고 일하는 문화부 장관으로서 국감장에서 욕설을 한것이 맞는다면
당연히 사죄하고 사퇴해야하지 않을까?물론 문화부에서는 욕설은 오해다라고 해명하고 있지만
ytn에 중계된 영상에 대해 과연 오해라고 할 국민이 몇명이나 될지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