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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도사 자막사고 웃고 넘겨야 하나?

3nom 2010. 10. 1. 22:52

지난 9월 29일 mbc 무릎팍도사 자막사고 가 발생했다. 무릎팍도사 배두나편에서 일어난 일이다.

생방송이 아닌 방송인데...자막 사고가 일어날수 있는 것인가? 에 대한 의문이 든다.

아래 무릎팍도사 자막사고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배두나의 얼굴도 가리고..중간에 협찬광고 나오고..

뭔가 의도가 있어서 한게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들게 하는 사고다.


일부 네티즌들은 새로운 광고 형태냐? 라며 항의 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8월에도 무릎팍도사 에서는 자막사고가 있었는데..바로 허정무 감독 편에서 축구선수 이정수를

이야기하면서 실제 사진은 쇼트트랙 이정수선수 사진으로 방송했던 전력(?)이 있었다.



제작진..혹시 특기?아니며 이제 인기는 얻을만큼 얻어서 나태해진것인가?


시청자의 항의가 많아지자 다음날인 9월30일 오전 무릎팍도사 공식홈페이지에 아래와 같은 글로 제작진은 사과한다.

사고경위를 파악한 결과 편집이 완료되어 방송제작 테이프가 송출팀으로 전달된 후, 송출되는 과정에서 자동편집시스템 운용상의 오류로 인하여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그러나 이유를 불문하고, 제작진으로서 시청자 여러분의 시청에 불편을 끼친데 대하여 깊이 사과드립니다.앞으로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무릎팍도사 제작진은 사과 했지만, 사실 조금은 의문이 든다.막말로 중간광고를 시험삼아 해 봤을수도 있고,

아니면 이번에 있게될 mbc프로그램 개편에 대한 반항(?) 까지도 생각해 보게 한다.

물론 다 개인적인 생각이고, 제작진이 설명한대로 자동편집시스템에 오류가 있었다니 사실 다른말은 필요없을듯하다.

근데...자동편집시스템의 운용상의 오류가 발생했다면 기계오류..아니면 사람의 조작오류 어느것인지?

자막 오류는 심심찮게 보아왔었지만...자막오류가 제공광고라는것이 대박인듯하다.광고사는 웃고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