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mbc 연기대상에서 황금연기상 수상을 거부해 이슈가 되고 있네요.
자..그러면 mbc연예대상 불참에 대리 수상소감에서 수상거부를 한 최민수 무었때문에 이슈가 되고 있을까요?
간단히 말해 최민수 수상거부 소감문에 우회적으로 세월호를 언급했다는것 때문입니다.
그럼 좀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까요?
우선 황금연기상 수상자인 최민수는 그 자리에 불참했습니다.당시 이유는 알수 없었습니다.어떤 이유인지요..
아직도 불참 이유에 대해선 개인적인 이유에서 인지... 수상거부를 생각하고 있었기에 상을 받지 않으니 불참한것인지..알수 없습니다.
일단 대리수상자로 백진희가 무대에 올라왔고,신동엽이 대리로 수상소감을 준비하셨나요?라고 물었고
백진희는
" 선배님 죄송합니다.사실은 문자로요 이만큼을 보내주셔서 프린트를 했는데,시상하러 간 사이 사라졌어요"
"쉬는 시간에 급하게 펜으로 적는데 까지 적었거든요.."
라고 말한후 읽기 시작합니다.
|
여기서 잠시,의문점하나 던집니다. 문자로 받은 최민수 수상소감을 프린터 했었다는 백진희의 멘트 --> 미리 수상될것을 알았다는 뜻인가요? 프린터 용지가 없어졌다..펜으로 급하게 적었다- -> 문자로 왔으면 핸드폰 문자온거 그대로 읽으면 안되었을까요? -> 핸드폰이 없었다고 말한다면,대체 뭘 보고 수상소감을 적는데 까지 적었을까요? |
이상하게 궁금해서 의문점 던져봤습니다.뭐..제가 모르는 이유가 있었겠지만..최민수 수상거부 이유가 나오니..영..
안녕하십니까? 로 시작되는 최민수 수상소감은 ~
뭐 잘한게 있어야 상을 받죠 그죠? 해서 죄송스럽지만 이 수상을 정중히 거부하려고 합니다.
라고 말한후 백진희는 선배님 죄송해요..뒤를 못 적었습니다.라는 말로 최민수 수상거부 소감을마무리 했고,
이에 신동엽이
"그러면 수상거부하려합니다.그러나..결국은 받는 내용일텐데..그러면 최민수씨가 이상한 사람이 되어 버렸잖아요.."
라는 멘트를 날렸고,이에 백진희는 선배님께서 거부하셨지만,제가 정중히 전달해드리겠습니다.라는 멘트로
수상소감을 마치고 끝냈습니다.
그런데..백진희가 말하지 못한 최민수수상거부 소감문이 알려지면서 이슈가 되고 있는것입니다.
알려진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직도 차가운 바다 깊숙이 갇혀 있는 양심과 희망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나 할까요?
법과 상식이 무너지고 진실과 양심이 박제된 이 시대에 말입니다. 그래도 우리 ‘오만과 편견’을 끝까지 사랑해 주실거죠? 그죠?”
느끼시는분들은 느끼셨겠지만,바로 세월호가 생각나죠?
바다깊숙이 갇혀있는 양심과 희망.. 진실과 양심이 박제된 이시대...정말 감탄할만한 단어선택 아닐까요?
그동안 최민수라는 연예인에게 씌여졌던 이미지가 확~ 바뀌는 그런 계기가 된거 같습니다.(제 개인적으로 말입니다.)
사실 시상식에 불참한 최민수..그리고 대리소감까지 ... 너무 거만한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엄청난 반전이었습니다.
